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여행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여행 볼 게 없다고? 여기 한 번 가보세요

인코커플 2025. 1.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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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실 볼 건 없다.

그래도 여행왔으면 뭐라도 봐야 될 거 아냐?

 

그래서 추천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볼 게 없어도 여기는 꼭 한 번 가봐 TOP 3

1. PIK

 

Pantai Indah Kapuk의 약자로

음.. 뭐랄까 그냥 신도시? 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자세한 내막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가보면

오우.. 역시 화교들의 경제력이 장난이 아닌가보다 싶기도 하다.

 

중국 자본들도 많이 들어온 것 같고

그래서 어떻게 보면 조금 안타깝기도 하다.

 

뭐 그런 부분들은 나중에 글로 한 번 따로 작성해보도록 하고

 

PIK을 딱 가보면 일단 친도들이 엄청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Chindo =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

 

떠오르는 부촌으로써, 인도네시아 국가 프로젝트중의 하나였던 곳이다.

우리나라 1기 신도시가 국가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것 처럼 말이다.

 

내가 듣기로는, 2개의 회사가 나눠서 맡아서 신도시를 만들었다는 것 같은데

정말 회사 2곳의 차이가 느껴진다.

 

뭔가 한국에 온 듯한 아파트들이 즐비한 곳도 있는 반면에

타운하우스 단지들과 낮지만 깔끔하면서 모던한 상가들이 줄지어 있는 광경들을 볼 수도 있고

 

크게 지어진 차이나타운 또한 있는데, 야경이 이쁘더라..

코리아타운도 만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참 아쉽네^^

 

내가 생각했을 땐 한인들의 비율도 조금 있지만 친도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신도시이면서

사진에 나와있는 PIK Avenue라는 쇼핑몰은 가장 물가가 높다는 자카르타 내에서도 더 물가가 높은 쇼핑몰이라고도 한다.

 

인공해변도 있으며, 골프장과 같은 시설들도 있기 때문에

아마 골프를 치러 자카르타에 오는 사람들이라면 꼭 가는 곳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돈 좀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생활하고 싶다? 그럼 PIK에서 거주를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된다.


2. Bundaran HI

 

여기는 사진을 촬영하기 참 좋은 곳이다.

 

여행을 하면서 사진으로 남기는 것을 좋아한다면 꼭 가볼만한 가치가 있는 포토스팟으로써

분수대 앞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더 사진 촬영하기 좋은 포토스팟이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단 버스정류장을 가야만 하는데

버스 정류장을 가기 위해서는 버스카드가 있어야 한다.

 

버스카드는 Indomaret에서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미리 구매를 하자. 나는 아내의 도움으로 구매를 했기 때문에

돈이 들어 있었는 지는 잘 모르겠지만

 

카드안에 돈이 없다면 2만 루피아 정도만이라도 충전을 해놓자!

 

 

Halte Transjakarta Bundaran HI Astra · RR4F+F6F, Gondangdia, Kec. Menteng, Kota Jakarta Pusat, Daerah Khusus Ibukota Jakarta,

★★★★★ · 운송 서비스

www.google.com

 

Transjakarta라는, 버스정류장이 아마 보일 것이다.

그 안으로 들어가서 버스카드를 찍고 들어가면

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올라가서 Bundaran HI 방향으로 걸어가면, 포토 스팟이 나온다.

하지만 평일이여도 주말이여도 사람이 늘 많기 때문에

느긋하게 기다려서 사진을 촬영해보자!

 

여기서 사진 하나 잘 건지면 그것만으로도 나중에 정말 추억이 될 수 있다.


3. Kota tua

 

Kota tua = 오래된 도시라는 뜻을 가진 곳이다.

 

옛날 인도네시아가 네덜란드의 식민지일 당시에는

수도 이름이 자카르타가 아닌 바타비아였다고 한다.

 

그 당시 네덜란드가 무역이나 전략적이나 좋다고 판단한 지금의 자카르타에 가장 먼저 발전이 된 곳이

현재의 Kota tua라는 것이다.

 

당시 여기에 동인도 본부를 설치해서, 무역으로 해당 도시를 활성화 했으나

전염병등으로 인해 남쪽으로 점점 자리를 옮겨가면서

 

지금의 이름인 자카르타는 1942년에 일본에 의해 변경되었고 현재 자카르타라는 이름을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는 것

 

그렇게 지금 Kota tua는 관광지가 되었다.

 

인도네시아의 역사나 또는 오래된 건축물들을 보고 싶다면 추천한다.

또한 야경도 예쁘기 때문에 더운 낮보다는 밤에 가는 것이 좋다.

 

하지만 박물관 같은 곳들을 가고 싶다면, 밤에는 가면 안된다. 일찍 문을 닫는 곳이 많다ㅠㅠ

 

나는 인형 박물관에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사실 뭐 그냥 가본 것이기 때문에 별 감흥은 없다ㅠㅠ

 

하지만 주변 건축물이나 주변 분위기를 구경하는 것은 너무 괜찮았으니

자카르타에 여행왔으면 한 번 가보는 것은 어떨까?

 

 

Wayang Museum · Jalan Pintu Besar Utara No.27 Pinangsia, RT.3/RW.6, Kota Tua, Kec. Taman Sari, Kota Jakarta Barat, Daerah Khusu

★★★★★ ·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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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도 자카르타에서 거주를 하는 것이 아니고 족자에서 거주를 하고 있고

자카르타는 교통체증으로도 유명하기에 정말 불편하기도 하고

 

워낙 관광지보다는 쇼핑몰이 잘 되어 있어서, 자카르타는 쇼핑몰에 많이 가는 편이지만

그래도 여행을 왔다면 관광지라도 한 번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쇼핑몰이 정말 잘 되어 있고 좋긴 하다ㅠㅠ

 

뭐 워낙 유명한 모나스나 이런 곳들은 말하지 않았다.

나의 관심사도 아니기에..

 

그래도 내가 추천한 곳에 한 번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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