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 달 살기를 계획 중이라면 지역 선택이 가장 중요하다.
교통과 치안을 바탕으로 내가 가 봤던 곳으로 지역을 소개하려고 한다.
자카르타와 가까우면 좋은 지, 또는 위성도시지만 신도시처럼 깔끔한 지역이 좋은 지를 잘 생각해보기를 바란다.
자 그럼 시작하자!

1. 자카르타 내에 있고 한국 음식점이 많은 곳을 원한다면?
그렇다면, Senayan(스나얀) 이란 지역을 추천할 것 같다.
Senopati 거리라고 하는 Jalan senopati 주변에 한국 음식점들이 많이 있기도 하면서
한국 주재원분들이 이 주변에 많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스노빠띠 거리는 Senayan에는 포함은 안되어 있지만,
거의 근처이기 때문에 사실 Senayan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리고 Senayan의 경우, 중,상류층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에 좋은 쇼핑몰들이 많이 있기도 하다.
Senayan을 한국과 비교하자면, 서울의 강남이라고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차를 조금만 타면 롯데마트나 롯데몰이 있을 정도로
한국인이 주변에 많이 거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베트남 하노이도 여행을 했을 때 한인들과 일본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쪽에
롯데마트가 진출해 있던 것을 봤을 때 아마 일본인도 그 주변에 많이 거주하지 않을까 싶다.
한국인과 일본인이 많이 거주해 있다는 것은 그 만큼 그 주변이 살만하다는 증명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최대 규모 종합운동장과 정부기관 및 업무지구도 주변으로 많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거주해서 한 달을 지내는 것은 나쁘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좀 단점이 있다면, 바로 교통이 아닐까 싶다.
차가 출퇴근 시간에 엄청 많이 막힌다. 그래서 한달 살기나 주변 회사에 다니는 주재원이나
대사관에 근무하는 외교관 직원이 아니라면, 굳이 거주할 때는 추천하진 않지만!
한달 살기라면 추천한다!

2. 자카르타에서 가깝진 않지만, 교통체증이 덜 하고 신도시 느낌을 원한다면?
이 곳은 내가 족자카르타에서 거주하다가 옮긴 지역이다.
Tangerang(땅그랑) 이라는 곳이다.
나는 Tangerang 안에서도 Garding Serpong이라는 Serpong 쪽에 거주했었다.
현재 와이프랑 아이도 이 쪽에 거주중이기도 하다.
Serpong과 Tangerang은 반텐이라는 주 안에 포함되어 있는 지역이고
주 안에서도 가장 주요도시는 아니지만, 자카르타와 가깝고, Serpong이라는 신도시에 유입되는 중,상류층이 많기에
반텐 주에서는 그래도 잘 살고 좋은 도시가 아닐까 싶다.
족자카르타에서 Serpong으로 옮긴 이유는 밑에 링크를 첨부해놓도록 할테니
궁금하다면 그 글을 보고 이 글을 보기를 바란다.
우리 가족은 족자카르타를 버리기로 생각했다 [ 인도네시아 결혼 생활 9편 ]
나와 와이프가 해결할 일이 있어서 세르퐁이라는 도시에 한 달간 머물렀었다.확실히 알고는 있었지만 마트도 가보고 하면서 깨닫게 되었다. 아 족자는 살기는 편한데, 인프라는 여기가 정말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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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pong은 떠오르고 있는 신도시이다.
아직 개발이 덜 된 곳도 있지만, 개발이 이미 완료된 곳은 중,상류층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기도 하고
개발이 되지 않는 곳은 서민들이 많이 살고 있다.
내가 여기를 추천하는 이유는, 자카르타나 자카르타 근교를 다 따져도
여기만큼 교통쪽으로 원할한 곳은 보지 못한 것 같다.
Serpong과 Tangerang을 한국과 비교하자면, 바다가 없는 인천이라고 생각해도 될 것 같다.
Serpong이 송도 신도시라면, Tangerang이 인천 구도심같다.
Serpong에도 물론 일자리가 있지만, BSD라는 업무지구 중심으로,
현재 IT 기업 중 하나인 Traveloka가 있기도 하며, 다양한 기업들이 현재 입주해있다.
인도네시아 건설업체 3~4곳이 거의 Serpong의 개발단지를 나눠서 개발하고 있는 중인데
몇 년뒤가 되면 더 좋고 괜찮은 지역으로 발전하지 않을까 싶다.
Aeon Mall, Grand Lucky Supermarket, Papaya Fresh gallery와 같은 좋은 마트들도 있고
도로 정비도 잘 되어 있고, 공항에서도 가까운 지역이기 때문에 한국을 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것도 쉽다.

Tangerang의 경우, 인천 구도심과 비슷하다고 했는데 이미 예전부터 그 주변으로 신발 공장이나
많은 공장들이 Tangerang 쪽에 많이 분포되어 있었다.
( 몇 달전에 신발공장이 대규모 정리해고가 있었다고 하던데.. 괜찮기를 )
주택단지도 있고, 아파트들도 있긴 하지만 Serpong 처럼 계획을 해서 만들어진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간혹 보면 도로 상태 열악한 곳들도 곳곳에 있긴 하다.
그래도 Tangerang 시내쪽에 아파트 단지나 좋은 쇼핑몰들도 있기 때문에 한달간 살기에는 좋다.
물론 계속 거주할 예정이어도 충분히 좋다.
Serpong과 다른 점은, Grand Lucky Supermarket 이라던가, Papaya Fresh Gallery가 없다는 점?
Alam Sutera(알람 수뜨라) 라는 곳에는 Aeon Mall이 있긴 하다.
그리고 공항이 Tangerang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공항 접근성은 정말 더할나위없이 좋은 지역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Tangerang 쪽도 개발중이기 때문에, 몇년이 걸릴 지 모르겠지만, 신도시의 신흥강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

3. 자카르타에서는 가깝고, 좋은 도시지만 교통과 생활비가 상관없다면?
PIK 이라는 지역을 추천한다.
PIK은, 'Pantai Indah Kapuk' 의 줄임말이며
뜻은, 아름다운 까뿍 해변이다.
예전에는 PIK이 개발되기 전에 Kapuk 나무라는 것이 많은 곳으로
그렇게 많이 불렀다는 정보가 있는데 알고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길 바란다.
PIK은 PIK1과 PIK2로 나뉘어 있는데, PIK1이 예전에 만들어진 부촌이라면
PIK2는 요즘 떠오르는 부촌이다.
북자카르타 내에 있고, 한 번 가봤는데 정말 내가 살아서 거주를 한다면
여기도 나쁘진 않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물론 집값이 비싸서 포기를 했지만..
아마 인도네시아에서 치안은 가장 좋지 않을까 싶고, 부촌인 만큼 부자들이 살만한 고급주택지들이 많이 있다.
그리고 PIK1은 중심가쪽은 상업지로 발달이 되어 있어서 쇼핑몰이라든가, 음식점은 대부분 중심가에 많이 몰려있고
PIK의 외곽쪽에는 고급 빌라라던가, 고급 주택가들이 있고
PIK2는 사실 속해있는 건 Tangerang쪽이지만, 생활 연결권이 PIK과 연결되어 있어서
구분을 할 수는 없다. 이 주변은 현재도 개발을 하고 있는 중인데
공항과도 가까우면서, 호텔, 리조트와 같은 숙박시설이나 상업시설, 병원, 국제학교들이 생겨나고 있고
인공해변을 만들어서, 마치 발리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근데 계속 PIK에서만 머물 것도 아니고, 자카르타와 가까워서 자카르타를 가고 싶은 경우가 생길텐데
자카르타는 교통량이 정말 헬이라서.. 조금 답답한 느낌을 받는다.
그래도 PIK 내에서는 그나마 괜찮았던 것 같다. 주말에 갔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부촌이라서 렌트비라던가, 생활비가 조금 다른 지역보다는 비싼 느낌을 받을 경우가 있을 것이다.
나는 거주는 안해봐서 모르겠지만, 아마 같은 음식이여도 PIK은 더 비쌀 것이다. 체인점이면 같겠지만
그래도 이 곳은 치안이 좋고, 인도네시아 내에서 도보로 걸어다닐 정도로
도로정비가 잘되어 있는 지역을 찾아보기가 힘든데, 부촌인 만큼 도로정비가 잘되어 있다.
만약 아이를 데리고 한달살기를 생각하고 있다면 PIK은 추천할 것 같다.
4. 나는 조금 로컬의 느낌을 더 원한다면?
나는 혼자 한달살기를 하거나, 또는 그냥 자카르타가 어떤 도시인지를 알아보려고 오는 것이다?!
그럼 외국인이 많이 밀집해있는 지역보다 로컬이 더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두 곳정도 추천해보겠다.
찐 로컬 지역은 치안도 좋지 않고, 생활하기에도 조금 불편할 수도 있으니 너무 찐 로컬들이 사는 곳보다는
그래도 한달살기는 할만하다 수준의 지역인점 이해해주길 바란다.

첫 번째는, 서자카르타의 Tanjung Duren(딴중 두렌)이라는 지역이다.
Tanjung Duren쪽에서도, Grogol Petamburan(그로골 쁘땀부란)이라는 쪽을 추천한다.
센트럴파크 몰이 있고, 그 주변에 아파트들이 있는데 아파트도 볼 겸 가본 적이 있는데
살기에도 괜찮을 것 같고, 아파트 밑에 편의점이나 세탁소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있기 때문에
한달 살기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아파트였던 것 같다.
아파트이기 때문에 치안도 괜찮다는 점은 덤이다.
하지만 그 뒤로 가면, 정말 로컬현지인 분들이 살만한 동네들이 나오기도 하는 재밌는 곳이다.
자카르타이기 때문에, 교통량이 많아서 교통체증이 있는 건 어쩔 순 없지만,
대학교가 많이 있기 때문에, 대학생들도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그리고 공항으로 가기 위한 고속도로 초입 부근의 지역이기에
자카르타에서도 가장 공항을 빨리 갈 수 있는 지역이 아닐까 싶다. ( PIK을 제외하고 )
그리고 두 번째는, 동자카르타의 Rawamangun(라와망운) 이란 곳이다.
로컬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곳인데, 중심지와도 너무 떨어져있지 않으면서
로컬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숙소를 구하려고 한다면, Kost만 구하기 쉬울 것이다.
아파트 렌트를 원한다면, Rawamangun을 검색해도, Rawamangun이 아닌 다른 곳이 나올 것이다.
그래도, 그 주변도 Rawamangun과는 그렇게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꼭 Rawamangun 안에 있고 싶다면, Kost를 찾아서 지내는 것을 추천한다.
이 곳을 추천한 이유는, 그래도 중심지와 너무 멀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깝지도 않기 때문이다.
너무 가까우면, 로컬의 분위기는 많이 나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멀다면 교통이 너무 불편하다.
계속 로컬 분위기만 볼 것도 아닐텐데, 중심지로 나가려면 좀 편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외국인으로써 한 달 살기도 하면서, 로컬 분위기가 풍기는 지역을 찾기가 참 쉽진 않다.
나의 경우라면, Grogol Petamburan을 더 추천할 것 같다.

5. 그냥 자카르타 중심가에 있는 것을 원한다면?
자카르타 중심가라면 당연히 중앙자카르타 되시겠다.
그 중에서도 어딜 추천하는가? Menteng(멘텅)이다.
자카르타의 최고의 입지 되시겠다.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부터 이 쪽은 고급 주택지가 있던 지역이라고 한다.
자카르타에서 그나마 볼 만한 모나스가 근처에 있고
Sudirman이라고 하는, 비즈니스 거리가 근처에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시가총액이 높고 큰 은행인 BCA 본사가 있으며,
플라자 인도네시아나 그랜드 인도네시아와 같은 고급 쇼핑몰들이 있는 곳이다.
또한 이 쪽엔 대사관이 많고, 도로정비가 자카르타에서도 가장 잘 되어 있는 곳 중 하나다.
그 만큼 치안이 정말 좋은 지역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여기를 자카르타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주변도 깔끔하고
건물들도 깔끔하면서 높은 빌딩들도 많이 있다.
새해 전 날에 보면, 도로들도 어느 정도 막아놓은 다음 새해 축제와 불꽃놀이를 하기도 하는데
정말 사람들이 미어터진다.. 그만큼 중심지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다 일로 모이는 것 같다.
나는 중심지에서 이 곳 저곳을 돌아다녀보고 싶다라는 생각이라면
Menteng을 강력추천한다!
자카르타의 경우는 관광지라곤 별로 없고, 그냥 도심에서 해외느낌 내면서 살아보고 싶거나
비즈니스를 위해서 한 달 정도 살아보면서 알아볼 생각으로 오는 경우가 많을텐데
그래서, 교통이나 치안이 괜찮은 곳들로만 추려봤다.
한달 살기를 하더라도 원하는 조건들이 각자 다 다르기 때문에
조건에 맞는 곳들로 가서 한달살기를 체험해보기를 바란다.
이 글이 자카르타에서 한달 살기를 하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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