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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 인도네시아 생활기를 작성하겠구만^^?
내가 호주 워홀을 포기하고 온 이유에 대해서 작성하진 않을거야.
그건 정말 나중에~~ 나중에 작성할게~!
암튼 나는 지금 현재 족자카르타라는 인도네시아의 교육의 도시, 학생의 도시라고 불리는 곳에 있어.
내가 족자카르타에 있는 이유는 뭐 다른 게 아니라 여자친구가 여기 있기 때문이지.
나의 여자친구는 인도네시아 사람이야.
곧 나의 와이프가 될 사람이지.
내 여자친구는 정말 바쁜 사람이야..
내가 여기 족자카르타 도착한 지 11일만에 만난 것 같다ㅠㅠ
내가 족자카르타에 도착한 과정과 만난 과정까지를
첫 생활기로 작성해보려고 해.
그럼 생활기 시작해보자~!
1. 낯선 이름, 족자카르타
아마 이 글을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발리와 자카르타는 아는데
"족자카르타는 어디야?" 라는 생각을 할거다.
암튼 족자카르타라는 곳이 있다.
위에도 적었지만, 교육의 도시, 학생의 도시라고 할 만한 이유가 있을 만큼
여기는 정말 대학교가 너무 많다.
조금만 가면 대학교가 하나씩 있어ㅋㅋㅋㅋ
인도네시아 대학교는 여기 다 모여있는 듯??
인도네시아에서 TOP 3에 들어가는 대학교도 있고
뭐 전문대학도 있고 등등 많이 있기도 하고
그 만큼 기숙사나, 학생들이 거주할만한 숙소들도 많이 있는 편이다.
그리고 도시가 엄청 조용해~!
난 자카르타는 가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발리에 비하면 정말 조용하고 할 건 조금 덜 하지만
그래도 발리보다는 훨씬 넓은 도시이고,
은근 볼 거리들도 갈 곳들도 많은 도시더라.
발리, 자카르타 말고 족자카르타로도 한 번 놀러오면 좋을 거 같아~!
2. 족자카르타 도착, 하지만 여자친구는 어디에??
그렇게 나는 그리피스에서 족자카르타까지
약 하루 정도 걸려서 도착한 것 같다.
족자카르타에 도착해서, 택시를 타야하나 싶었는데
족자카르타 공항이 바뀌고나서 정말 거리가 심각하게 멀어졌다.
택시를 타려고 하니, 정말 싸게 가면, 20만 루피아 정도?
20만 루피아면 얼마냐..?
한국 돈으로 17,000원 정도 하는 가격이긴 해서
"응?? 굉장히 싼데?"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인도네시아에선 20만 루피아면, 은근 할 게 많다..ㅋㅋㅋ
나시고랭이 몇 개여...
그래서, 열차를 타기로 결정!
차보다는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그래도 저렴하니깐!
5만 루피아면, 30분만에 족자카르타 역까지는 도착하니깐
거기서 그냥 택시타고 가는 게 나을 수도 있고
또 언제 내가 족자카르타에서 공항으로 가는 열차를 탈까 싶어서
그냥 그렇게 결정했다.
그렇게 족자카르타 역에서 내려서
어떤 툭툭기사님의 구애에 10만 루피아를 주고
툭툭을 타기로 결정.
아니 이럴거면 그냥 차를 탈 걸 그랬나 싶다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냥 언제 이런 경험하겠나 싶은 생각이 컸던 것 같다.
나는 생활도 있지만, 지금은 여행자 신분이니깐 여행한다는 느낌으로
근데 생각해보면 바가지 쓴 게 분명해..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당시엔 데이터가 없었기 때문에ㅠㅠ
나는 늘 공항이 아닌, 시내에 있는 통신사에서 심카드를 구매하니깐^^
아니.. 근데 이게 뭐야?
툭툭인데 너무 무서운 툭툭인데?
잘 보여서 시야는 확 트일거 같은 데, 내 안전도 보장은 안될 거 같은데?ㅋㅋㅋㅋ
그리고, 30인치 캐리어를 넣을 공간도 없어요ㅠㅠ
그래서 악력으로 캐리어를 붙잡고 있어야한다.
내리고 나니 손이 마비 될 것 같은 느낌ㅋㅋㅋㅋㅋ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 그걸로 10만 루피아 퉁~!
그렇게 숙소에 도착했지만
위에도 말했듯이 여자친구가 엄청 바빴다.
그래서 연락도 잘 안되고, 그 많은 시간을 나 혼자 보내야하는 그런 상황에 놓여졌지.
거기에 인도네시아는 우기 시즌이라
뭐 진짜 비가 안올 것 같은 날씨인 줄 알았는데 조금만 있으면 비가 오고
진짜 랜덤박스 그 자체..ㅋㅋㅋㅋㅋ
그러니 뭐 어디 멀리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가 있어야 말이지..ㅠㅠ
일단은 씻고, 좀 자고 하루는 쉬자!
3. 말리오보로 거리
다음날이 되어서 나는 데이터를 구매하고
말리오보로 거리를 걸으려는 생각을 갖고 나갔다.
아 근데, 생각보다 데이터를 구매할 만한데를 찾을 수가 없네..?
그럴만한 이유가 있긴 한데
정말 외국인들이 없다. 99.8%가 인도네시아인, 나머지가 외국인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
여행을 위한 그런 도시는 아닌가보다 싶긴 하다.
오히려 좋아^^ 내가 원하는 곳.
내가 정말 살거라면, 외국인들이 많은 것 보단, 로컬들이 많아야
나도 적응하는 데 편하니깐!
그래서 찾아찾아서 간 곳으로 이동하기!
아니 근데 C8.. 정말 비가 안오다가 왜 내가 오토바이를 타니깐 비가 오는건데?
그렇게 고젝기사와 함께 어느 가게에서 비를 피하기를 한 3번 정도 반복해서 도착했다.
족자카르타 공항이 아니라 시내에서 데이터를 구매하고 싶다면,
내가 2곳을 추천해줄 거 같은데 이건 마지막에 작성할게.
너네들 이거 보려고 블로그 들어온거잖아. 아니야?
그럼 마지막에 적어야 한 3초라도 더 붙잡아 놓지ㅋㅋㅋㅋㅋㅋ
2곳 추천해줄테니깐 미리 공감눌러라 알긋냐?
뭐 암튼 그렇게 데이터를 구매하고 말리오보로 거리를 걸어다니고 있는데
또 이놈의 비는 염X할.. John나게 오네ㅋㅋㅋㅋ
그냥 주변에 말리오보로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한 잔 여유롭게 때려주고
주변에 어떤 시장이 있길래
슬리퍼가 필요해서, 슬리퍼 하나 구매했다.
가격은 30K, 약 2,500원
튼튼하니 편하고 좋으다~!
뭐 그냥 이렇게 하루는 여자친구의 연락을 기다리면서
말리오보로 낮 탐험을 한 것으로 2일차를 마무리 한 것 같다.
4. 족자카르타 데이터 구매하기
응! 너네 이거 보러왔잖아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위에 말했지? 2곳 추천해준다고
그 이유가 있다.
이유는, 너가 주말에 왔느냐 아니면 평일에 왔느냐에 따라 갈 만한 곳이 달라질거란 생각이 들어.
한 곳은 밑에 링크를 클릭하면 알겠지만 말리오보로 근처에 있는 곳이고
( 이 근처에 가면, 밑에 사진처럼 생긴 곳이 있다.
아니면, Tourist Sim card인가? 뭐시긴가 그렇게 적혀있으니깐
여기서 구매하면 된다. )
한 곳은, Grapari라는 곳인데 여기는 통신사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내가 2곳을 다 가봤어.
그 이유는, 제일 첫 링크에 있는 곳에서 내가 구매를 했다가
번호를 찍지도 않은 채로 비가 와서 급하게 나오느라..
번호 찾으러 Grapari로 간 케이스거든?ㅋㅋㅋㅋ 아 C8..
이전에도 안하던 뻘짓을 여기서 해버리네..
암튼 그래서 가격을 2곳을 체크해봤더니
Grapari가 더 낫긴 하더라.
뭐 사실 별 차이는 없어.
일단 꼭 여권 챙기고, 번호도 잊지 말고
MyTelcomcel이란, 어플 다운 받아서 너 번호 입력하면
너 데이터가 얼마나 남았는 지도 확인할 수 있으니깐 꼭 확인하고 Okay?
Telcomsel은, 내가 사실 가격은 잘 모르겠는데
데이터는 사설에 비해선, 조금 덜 주긴 하는데 그래도 신뢰성은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으니깐
평일에는 Grapari, 그게 아니라면 사설로 가서 데이터를 구매하도록!
사설 쪽에 내가 물어본 결과를 알려줄게
데이터는, 내가 구매했을 때 10, 30, 50GB로 나뉘어져 있어
10GB는 12만 5000루피아
30GB는, 15만 루피아
50GB는 20만 루피아
그래서 나는 30GB 짜리로 구매를 했다.
사실 당시에는 내가 여기서 생활을 하게 될 줄은 몰랐거든
다시 호주로 돌아갈 수도 있을 줄 알았는데
생활할 줄 알았으면, 그냥 50GB 살걸..
그리고 발리에서 데이터를 구매해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뭐 지역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가 있다. 라는 걸 알고 있을텐데
여기도 똑같긴 해. 근데 지역 상관없이 데이터는 다 사용할 수 있더라.
뭐 발리랑 롬복에서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도 줄어드는 거 보면
암튼 인도네시아가 섬이 합쳐진 그런 나라라서 그런 지
데이터가 요모양 요꼴이긴 한데
30GB여도 뭐 10GB만 사용할 수 있는 게 아닌, 30GB 전부 사용할 수 있으니깐
이건 내가 직접 사용해본 거니깐 말해줄 수 있는 거 같다.
암튼 너가 데이터를 정말 많이 쓴다. 그러면 50GB
아니라면, 30GB를 추천할게.
10GB는 솔직히 요즘 현대인들에겐 정말 적은 용량이니깐ㅠㅠ
암튼 생활기 봐줘서 고맙고
2편으로 또 찾아올게!!
그럼 또 보자!! See 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