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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거주하고 있다.
당연히 워킹비자는 아니기에 일은 하지 않고 있다.
몇 개월 뒤에 사업을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전까지는 나는 비자를 연장하면서 여기서 거주를 해야만 한다.
그래서 나는 오늘 드디어 비자 연장이 끝났다.
나 처럼 인도네시아에 왔다가 한 달더 연장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정리를 해볼까 한다. 나는 한 번에 비자 연장까지 했기 때문에
아마 도착비자로 비자를 연장하려는 사람들이라면 이 글이 굉장히 도움이 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사실 다른 걸 먼저 작성해야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 이 글을 먼저 작성한다."
이 글은 족자카르타 출입국 사무소에서의 비자 연장을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그럼 시작하자!
1. 도착비자 연장 준비물
1. 여권
2. 여권 사본
3. 인도네시아 도착 비자 사본 ( 스탬프와 스티커 날짜가 잘 보이도록 )
당연히 여권은 필요하고, 여권 사본 또한 필요하다.
그리고 인도네시아 도착 비자 사본이 필요한데, 이것도 컬러로 뽑으면 좋다.
4. 도착 및 귀국 항공권
5. 도착 및 항공권 사본
도착 및 귀국 항공권이 있어야 한다.
나는 여행자였기 때문에, 이런 항공권들은 모으고 있다.
근데 만약 없으면, 어떻게 될 지는 나도 사실 잘 모르겠다.
만약 나의 경우는, 이 티켓이 없었다면 아마 연장신청이 되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예약 영수증이 전부 한글이였기 때문에, 영어로 설명을 해도 이 직원들에게는 그냥 한글일뿐이라
내가 도착했을 때의 비행기인지를 알 길이 없다.
나의 경우는 멜버른 -> 발리 -> 족자카르타 였기 때문에
발리에서 도착비자를 받고 족자카르타로 온거라,
발리에서 족자카르타로 온 비행기 티켓이 있어서 다행히 넘어갔다.
그리고 원본이 아니라, 사본을 달라고 하니깐 이것 또한 복사를 해놓는 것을 추천한다.
6. 비자 연장 수수료
비자 연장 수수료는, 나의 경우는 500,000 루피아를 냈다.
이 수수료는 직접 사무소에서 내는 것이 아니라, 영수증을 주면 근처 은행이나 다른 은행에서
입금을 해줘야만 한다. 그 쪽에서는 당일날 내야한다고 말을 해서 나는 끝나자마자 은행에 가서 냈다.
그리고 해당 영수증은 여권을 찾으러 갈 때까지 필요하니, 잘 보관을 해놓기를 바란다.
7. 현재 숙소 예약 영수증
나의 경우는 숙소 예약 영수증을 가져가지 않았었다.
하지만, 그 쪽에서 영수증을 프린트해서 다시 오라고 하길래
프린트를 해서 가져갔다.
나는 부킹닷컴 VIP다. 당연히 여행을 많이하면서 숙소를 여러 곳을 다녔기 때문에
VIP가 되긴 했는데.. 흠 이건 중요하지 않고 그래서 나는 부킹닷컴에서만 숙소를 예약하고 있다.
부킹닷컴을 기준으로, 영어 영수증을 뽑는 방법을 알려주도록 하겠다.
이건 아마 안드로이드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일단 우리의 폰들은 한국어로 언어 설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어플리케이션도 당연히
한국어로 영수증을 보여줄 것이다.
그럴 땐 잠시 핸드폰의 언어 설정을 영어로 설정을 해서
어플리케이션에 들어가게 되면, 영어로 보일텐데 더 밑으로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PDF 파일 내보내기 같은 버튼이 보일 것이다.
그걸 클릭하면, 영어 영수증으로 보여진다.
그걸 그럼 출력을 하자! 그러면 예약 영수증도 해결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아마 다른 어플리케이션도 마찬가지로 영어 영수증으로 보고 싶다면 이렇게 해결하면 될 것이다.
아님 말고
8. 비자 연장 신청서 ( 이건 출입국 사무소에 가면 준다. )
비자 연장 신청서는, 리셉션에서 비자 연장 신청하러 왔다고 하면,
신청서를 하나 주는데, 앞장에만 작성하면 된다.
뭐 이름, 내가 지금 지내고 있는 숙소 그리고 만약 보증인이 있다면
보증인에 대한 이름과 주소 연락처 이런 것들을 작성하는 란이 있는데
나는 보증인 부분은 제외했다. 물론 여자친구의 신상정보를 작성해도 됐지만
같이 가지 않기도 했고, 사실 그런 부분은 필요도 없었다.
만약 관광비자나 다른 비자를 연장하는 거라면 아마 필요할거다.
9. 귀국 항공권 예약 영수증 ( 가격이 들어가 있는 거까지 포함 )
이것도 미리 가져가야만 한다.
보통 귀국 항공권 예약 영수증은 영어로 되어 있을거다.
근데 전부 한글인 경우가 있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서든 영어로 해서 만들어서 가져가야만 한다.
그렇게 해야만 한다.
지금까지 이 모든 것들은 한글이 아닌, 영어로 작성이 되어 있어야만 하니깐
그것만 주의하도록 하자! 그리고 항공권 티켓을 잃어버렸다면?
그냥 비자런을 생각하자. Okay??
2. 도착비자 연장하러 가자!
족자카르타 기준으로는, 옛 족자카르타 공항 주변에 출입국 사무소가 있다.
나는 다행히도 지금 살고 있는 곳이 출입국 사무소와 오토바이로 5~7분거리이기 때문에
정말 가깝다. 다행히ㅋㅋㅋㅋㅋ
일단 저 위에 있는 서류를 모두 챙겼다면, 별 거 없다. 정말로^^
일단 가면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우리는 왼쪽으로 가면 된다.
그리고 왼쪽으로 가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번호표를 뽑고 카운터에 가서 접수를 하면 된다.
그러면, 뭐 언제 사진을 찍으러 오고, 언제 여권을 찾으러 오면 된다고 한다.
솔직히 저 위의 서류를 다 가져간다면 진짜 별 거 없이 금방 끝난다!
한 번에 접수를 완료했다면, 접수 포함 총 3번을 출입국 사무소로 가야만 한다.
그건 조금 귀찮긴 해ㅠㅠ
자 이제 주의사항을 알려줄게.
월-목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칼같이 점심시간을 지키기 때문에
업무를 보지 않는다. 그리고 금요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이기 때문에
이 시간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고, 아침 일찍부터 가거나 아니면 오후 1시 이후에 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영업시간은 오후 3시까지이기 때문에, 오전부터 가서 기다리면서 해도 되고
오후 1시부터는 사람들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오후 1시부터 해도 상관은 없다.
아니면 오후 12시에 가서, 연장 신청서 작성하고 오후 1시에 바로 접수를 하면 될 것 같기도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의사항은, 약 2주간의 비자기간이 남아있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나의 경우는 2주 정도의 기간이 남아있었고, 약 2주가 걸렸던 것 같다.
그리고 주말에는 영업하지 않는다는 것도 잘 알고 있어야하고,
휴일도 잘 생각해야 한다는 점이다.
특히 4월에는 진짜 엄청 긴 연휴가 있기 때문에
4월에 이 글을 봤는데, 연휴 전이다? 그리고 비자가 2주밖에 남지 않았다?
포기해ㅠㅠ 추천할게! 차라리 말레이시아 잠시 갔다가 다시 와..ㅠㅠ
정말 1주일 넘게 쉬는 날이야.. 연휴가 엄청 길어ㅋㅋㅋ개부럽ㅠㅠ
3. 대행사 끼고 하면 되지 않아요?
사실 그렇게 하면 편하긴 하다.
그래서 나 또한 에이전트를 구해보기도 했다.
그래서 연락을 해봤는데, 그 쪽에서도 하는 이야기가..
직접하는 것이 저렴할 거라고 했다.
또한, 가격이 1,800,000 루피아 정도였다.
이럴빠엔 내가 직접하자라고 생각을 했고
2주나 넘게 남아있던 상황이니깐 그렇게 급하지도 않았다ㅋㅋㅋ
그러니깐 정말 급한 사람이 아니라면, 그냥 이 글을 보고 직접하길 바란다.
또한, 출입국 사무소에서 프린트는 무료로 할 수 있지만, 복사는 밑에 하는 곳이 있으니깐
만약 빼먹은 것이 있다면, 하길 바란다.
정말 귀찮은데 한 10만원 더 주고 그냥 해야겠다라는 생각이 있다면
에이전트 구해서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