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성을 위해, 편한 친구한테 말하는 것 처럼 반말로 적겠습니다. 이해해주세요^^ 🙇🏻♂️ )
나는 사실 세계여행을 한다고는 했지만, 세계여행을 하지는 못했다.
해당 나라가 맘에 들어서 3개월을 지내는 바람에 예산과 내가 생각한 시간을 전부 사용했기 때문에
여행을 계획한대로 마무리하지는 못했지만 내가 챙겨간 준비물들을 말을 해보려고 한다.
솔직히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마다 기간과 예산은 전부 다르기 때문에 꼭 이 준비물이 맞다는 표현을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 글을 보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성을 해본다.
⭐️ <- 이건 추천 또는 필수품을 말한다. 어떤 걸 사는 지는 본인이 사는 것에 따라 다르다.
1. 배낭 ( ⭐️ )
- 이건 뭐 당연히 필수품이다. 캐리어를 끌고 가도 상관은 없다.
하지만 캐리어를 추천하지는 않는다. 어느 나라를 갈 지는 모르겠지만, 경제력이 좀 좋은 나라인 경우에는
길의 포장이 잘 되어 있어서 캐리어를 끌고 가기엔 참 좋을수도 있지만 꼭 그런 나라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조금 힘이 들더라도 배낭을 메고 다니는 것을 추천한다. 용량은 크면 클수록 좋지만!
만약 당신이 베트남을 제일 처음 나라로 선택을 했다면! 그것도 호치민이라는 도시를 가기로 결정을 했다면!
당신은 돈을 아낄 수 있다. 옷을 처음부터 너무 많이 챙겨갈 필요도 없다. 그냥 이동해서 구매를 해라.
그게 더 저렴하고 어차피 여행하면서 패션쇼할 것도 아니니깐 그냥 후줄근하게 입고 다니는 것이 좋다.
자 본론으로 넘어와서 왜 처음에 가는 나라가 베트남인데 호치민이란 도시를 가게 되면 배낭값을 아끼는 지는
내가 유튜브를 촬영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해당 영상을 보면 얼마나 저렴하게 배낭을 구매할 수 있는 지 알 수 있다.
해당 영상은 제일 마지막에 첨부하도록 하겠다.
하지만 '나는 그냥 한국에서 구매를 하겠다.' 그래도 말리지는 않는다.
배낭 같은 경우는 직접 메고 구매를 하길 바란다. 왜냐하면 짐이 얼마 없더라도 기본적으로 15kg 이상은 넘게 되어 있다.
나는 유튜브를 위한 전자장비들과 배낭 무게까지 합해서 24kg을 메고 다녔는데 만약 배낭이 나에게 엄청 불편한 배낭이였다면
허리에 무리를 주는 것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에게 편한 배낭을 메고 다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보통 추천하는 브랜드는 오스프리를 가장 추천하긴 하지만 ( 나도 오스프리를 맸을 땐.. 정말 편했지만 )
꼭 오스프리만이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좋은 배낭들을 여러개 살펴보고 착용해보고 구매해라.
2. 침낭
- 침낭은 필수품은 아니다. 나의 경우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유럽엔 빈대가 많대'
그래서 침낭을 많이 가져가서 사용한다는 영상과 글들만 보고 가져갔다. 물론 도움이 된 경우도 있다.
인도에서 사기를 당해 쥐와 바퀴벌레가 다녔던 숙소의 침대에서 사용하기도 했고, 해당 침대에서 정말 눕기도 싫은 숙소에서
침낭을 사용하기도 했지만, 나는 매일 좋은 숙소만 돌아다닐 것이다 라고 한다면 침낭을 구매하면 짐만 될 것이다.
그리고 겨울용 침낭 말고 얇고 가벼운 침낭을 가져가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할 때 짐은 가벼울수록 무리도 덜 가고 정신건강에도 좋다ㅠㅠ
3. 슬리퍼
- 슬리퍼는 군대를 다녀온 한국 남자라면 다 아는 아다만티움 슬리퍼를 구매해서 그냥 신고 다녔다.
정말 단단 그 자체, 하지만 슬리퍼는 어느 나라를 가도 특히 동남아 가면 더 이쁜 슬리퍼들도 많고 저렴한 슬리퍼들도 많기 때문에
꼭 슬리퍼는 안 챙겨가지고 가도 되고 필요가 없다면 살 필요도 없다. 하지만 더운 나라들에서는 신발을 신고 있는 것만으로도
안 그래도 더운데 발이 더워져가지고 피로가 좀 더 쌓이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슬리퍼는 구매할 수 있으면 구매하도록 하자.
4. 의류용 파우치
- 음.. 이건 그렇게 추천하는 편은 아닌 거 같다. 압축 파우치라고 해서 구매를 했는데 옷이 깔끔하게 잘 들어가긴 하지만
왠지 공간이 더 줄어야 되는데 공간을 더 차지하는 그런 기분이 들게 된다. 괜히 샀나 싶다가도 그래도 꺼냈을 때 옷을 비교적
깔끔하게 입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정말 공간이 부족할 땐 버려버리고 싶은 충동이 한 두가지가 아니라는 점...^^;;
5. 스포츠타올
- 이건 케바케인 것 같다. 스포츠 타올을 사용했던 적도 있다.
나의 경우는 습식이 아닌 건식을 사용했고 정말 잘 마르고 잘 닦여져서 도움이 되기도 한 제품이다.
그러나, 호텔들이 비싼 호텔만 있는 것도 아니고 나처럼 호스텔을 불편해하는 그런 사람들은 호텔에서 자야할텐데
호텔에서 수건을 안 주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나는 인도 첫 숙소에서 주는 수건조차 사용하기 싫기도 하고 바라나시에서는
에어비엔비로 구독자와 함께 숙소를 사용했기 때문에 수건을 주지 않았던 곳이라 어쩔 수 없이 스포츠타올을 사용했지만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다 숙소에서 주는 수건을 사용했기 때문에 하나만 있어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사실 여행을 하면서 어떤 일이 발생할 지 모르기 때문에 그냥 1~2개 정도는 구매를 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무게도 많이 나가지 않기 때문이다.
6. 모자 ( ⭐️ )
- 말해 뭐해, 필수품! 집에 있으면 있는 거 가져가고 아니면 다른 나라에서 저렴한 볼캡이라도 하나 구매하자.
아 힘들어, 2편으로 넘길게~ 2편에서 보자!
궁금한 점은 댓글 달거나 아니면 유튜브 '여정민' 검색해서 영상에 댓글 달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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