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그리피스 숙소 도착, 멜론 농장 인덕션 후기 [ 🇦🇺 호주 워홀 3 ]

인코커플 2023. 12. 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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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상 반말로 작성된 점 죄송합니다. 불편하시면 뒤로 가주세요. )

1. 그리피스 숙소 도착

그리피스에 도착해서 시내 모텔에 머무르게 되었고

미리 숙소를 구해놨기 때문에 다행히도 그 숙소로 갈 수 있게 되었다.

근데, 그 숙소까지 시내에서 가기 위해서는 걸어서 2시간 40여분

음.. 아마 지도상 2시간 40몇분이라고 되어 있으니

진짜 걸어가게 된다면 한 3시간 30분은 소요되지 않을까 싶다.

 

차를 타면 12분, 이게 뭔데ㅋㅋㅋㅋㅋ

나는 한인 컨트랙터를 통해 일을 하게 된 것이기 때문에

같이 일하는 분들이 모여있는 단톡방에서

픽업을 해주신다는 분이 계셔서

차를 타고 갈 수 있었다! WOW

 

그렇게 픽업을 해서 도착을 한 숙소는

입구가 무슨 궁전인줄.... 너무 좋은데?

집도 너무 넓고 좋았다.

 

그리고 나는 마스터룸에 자리를 잡았다.

( 남자 4명이서 마스터룸을 사용하게 된다. )

 

하지만 집은 너무나도 좋지만

단점은 주변에 뭐가 하나도 없고 다 풀밭...

'차가 없으면 정말 안되겠구나' 라는 생각을 한다.

 

2. 다행히 장을 보게 된 하루

그렇게 어색어색한 상태로 있다가

나는 이제 장을 보러 가야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싶을 때

잠시 나갔다가 들어온 룸메이트 친구들이 들어왔다.

( 그 친구들은 다행히도 차가 있다. )

 

그래서 혹시 오늘 시내로 나가실 생각이 있으신 지 물어봤고

아마 안 나갈 것 같다고 해서.. 흠 어떡해야하지

'우버로 배달이라도 시켜야하나?' 라는 생각을 했는데

우버에서는 배달도 안된다ㅋㅋㅋㅋㅋ 아오 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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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잠시 좌절하고 있었는데

시내로 갈건데 혹시 갈 생각이 있는 지 의사를 물어와서

재빠르게 나는 시내를 가게 되었다.

그리피스에도 있을 건 다 있다.

솔직히 말해서 번버리보다는 나은 것 같기도 하다.

번버리는 울월스도 콜스도 너무 거리 차이가 있는데

 

여기는 울월스, 콜스, K-mart가 거의 한 곳에 붙어있고

근처에 맥도날드도 있다.

 

그리피스는 시내에 있으면 정말 편하긴 하겠구나 싶다.

아니면 차가 있거나?

 

뭐 암튼 그렇게 인덕션을 보기 전에 필요한 작업복과 안전화

그리고 약 1~2주 정도의 나의 배를 채워줄 식량들을 사고

집으로 돌아와서 라면을 끓여먹었군..^^;;

 

약 이렇게만 사용한 비용이 341.76 달러

한화로는 약 30만원 정도 되네ㅋㅋㅋㅋ

 

 

암튼 초기비용 더럽게 많이 들어요ㅠㅠ

가뜩이나 돈도 없는데.. 아오 C8

 

일하면서 모아야지 뭐ㅎㅎ

 

3. 멜론 농장 인덕션 후기

그렇게 다음날이 되고

사람들이 많아서 인덕션은 약 3팀으로 나누게 되었다.

 

미리 정해진 픽업차를 타고 ( 픽업은 10불 )

그렇게 농장에 도착을 시간보다는 조금 일찍 도착을 했다.

 

근데 왠걸..? 나는 2번째 팀으로 갔는데

1번째 인덕션이 아직 안끝났다고 한다.

 

왜?? 이유는 와이파이의 문제

아마 전날에 천둥번개로 인해서 시내를 제외한 곳들은 정전이나 통신상에 문제가 발생을 했는데

( 이건 내가 지금 있는 집도 마찬가지로 겪은 문제 )

 

그래서 와이파이가 아니라, 매니저의 개인 핫스팟으로 연결을 하다보니

더럽게 느리고 잘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첫번째 인덕션 한 사람들은 시간이 오래걸린 것 같았다.

 

그렇게 나는 도착한 지 약 6시간만에 인덕션을 마무리하고 왔다.

남/여가 하는 일이 다르다고는 하고

블로그에서도 여성분들이 하시는 픽킹 작업에 대한 내용들만 있지

스태킹? 뭐 암튼 그런 거에 대한 내용은 없어서

 

뭔가 나처럼 궁금한데 정보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내가 하는 일들에 대한

정보들도 조금씩 적어나갈 것 같다.

 

음.. 처음엔 한국인분들보다 외국인분들과 일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한국인분들과 일을 하면서 세컨을 따고

그 다음에 적응을 해서 호주에서 오지잡을 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그럼 오늘의 블로그 끝!

또 보고 싶으면 또 놀러오거나 궁금한 거 있으면 댓글들 달어~!

공감 누르고 이것들아.

 

고생들 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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