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언제쯤 일을 할 수 있을까? 48일째의 호주 워홀 [ 🇦🇺 호주 워홀 4 ]

인코커플 2023. 12. 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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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상 반말로 작성된 점 죄송합니다. 불편하시면 뒤로 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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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제 일을 할 수 있는것인가?

생각을 너무 잘못했던 것 같다.

예전의 호주 워홀만 생각해서 한 500만원이면

3달은 충분하지 않을까? 하는 나의 생각은 호주 물가 상승은 아예 생각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ㅋㅋㅋ

 

여행을 먼저 할 게 아니라 호주 워홀을 먼저 시작했더라면

최대 서드비자까지 따고 "John나게 돈을 벌어서 더 세계여행을 크게 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하게 된다.

뭐 물론 지금도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근데 호주는 정말 일을 하지 않으면 불편한 나라라는 것은 확실하다.

특히나 워홀을 오는 사람들에겐 말이다.

모든 게 다 돈이다.. 염🍾할..

 

뭐 아무튼 계획대로 나는 나이제한으로 인해서

먼저 세컨을 취득하기 위해서 이 곳에 온 것이긴 하다.

물론 돈도 급하다.

 

만약 호주 워홀을 오는 사람중에

자기가 기술이 없고, 영어를 못한다면?

음 내가 생각했을 땐 1,000만원 정도는 가지고 호주 워홀을 오는 것이 좋다.

 

부족한 것보단 넉넉한 게 그나마 마음은 편하니깐 말이다.

만약 차까지 생각한다면 그건 더 +가 될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암튼 돈 없으면 어딜가나 불편하지만, 여긴 존X나 불편하다ㅋㅋㅋ

 

그리고 첫 도시로 퍼스는 가지마!!!!

이거 하나만은 명심해!!

일자리는 시드니나 브리즈번 등등 더 대도시쪽 주변이 많으니깐!

( 영어 잘하면 어딜 가도 괜찮다^^ )

 

뭐 아무튼 이건 정말 조금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일도 구하고 할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고 운에 따라 다르다는 것은 잊지 말자! 모든 사람이 다 그렇게 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다.

 

아무튼 사설이 좀 길긴 길었는데 나는 돈도 중요하고 세컨 일수도 빨리 따야하기 때문에

일을 빨리 하는 것이 중요하긴 하다. 릴렉스 하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릴렉스는 개뿔.. 시간도 다 돈이여..ㅋㅋㅋㅋㅋ

 

아무튼 약 1주일간 현재 대기중.

뭐 사람이 많긴 많기도 하고 아직 시즌은 아니기에 현재 이해하면서

이렇게 블로그를 쓸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긴 한데

 

조금 조급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첫 자취를 하면 뭔가를 구매할 때 비용이 많이 들듯

호주도 마찬가지다. 집값 제외하고 1주일도 안되서 한 600불은 쓴 것 같네ㅋㅋㅋㅋ

 

그래도 맛있게 요리해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

임시숙소에서는 정말.. 햄버거 아니면 콜스 스파게티..😭 그래도 맛있긴 했어!

 

2. 암튼 날씨는 좋아
날씨는 진짜 죽여주긴 하네

역시 호주.. 한국에서는 정말 1년에 손에 꼽아야 볼 수 있는 날씨를

여긴 매일 볼 수 있다는 것이 참 좋다.

햇빛은 더럽게 쌔다는 게 문제이긴 한데

 

그리고 어느 블로그에서 봤는데 그리피스에서 별을 많이 볼 수 있다고 하길래

밤에 나가봤는데 별똥별도 보네?

쓰벌.. 얼마만에 보는 건지 참ㅋㅋㅋㅋㅋ

갤럭시 사세요..ㅋㅋ

요즘 시골에서도 별 많이 못보는데

여기는 얼마나 시골이라는거여?

뭐 물론 집 주변에 아무것도 없긴 해서 더 잘 보이는 걸수도?

 

뭔가 마음이 평온해진다.

역시 나는 자연을 조금 좋아하는 편이였어.

( 아닌가? 나이를 조금씩 먹고 있다는 증거인가..??ㅋㅋㅋ )

 

암튼 날씨는 참 좋아!

그리고 같이 사는 사람들도 좋은 사람들 같아서 더 좋다.

정말 사람들이 좋기만을 너무 바라고 바랬는데

아직 일은 안했지만 같이 지내는 사람들이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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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얼마만에 하는 요리인 것인가

 

사실 나는 취사병 출신이다.

원래는 통신병이였다가 자대로 들어갈 때 취사병이였던 사람과 나의 보직이 바뀌게 되어

어쩔 수 없이 취사병으로 가게 되었다.

 

아 암튼.. 그 관심병사... 어우 진짜ㅋㅋㅋ

취사병 개꿀인 줄 알고 거기로 가게 해달라고 했다지?

개꿀은 무슨.. 안해본 사람은 말을 하지 말어..

 

암튼 뭐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이 요리에 요자도 모르던 내가

취사병을 하게 되어 손 베어가며 칼질도 배우고

입맛은 까다롭다보니 군대 음식도 맛있게 만든다는 말을 많이 듣기도 했지만

 

전역 후 나는 요리에 손도 잘 안됐다. 그냥 칼질만 조금 하는 정도?

왜냐하면 대량음식만 만들다가 소량음식을 만든다는 게 참 어색하기도 했고

나보다 음식을 더 잘 만드는 엄마가 있는데.. 무슨 걱정인가

 

하지만 여기서부터는 내가 음식을 해야한다.

아니면 레트로트 제품이나 빵먹는거지 뭐..

그래서 오랜만에 음식을 하게 된다.

 

"그래도 실력이 녹슬지는 않았구나?" 싶네

진짜 군대용 솥이랑 삽만 있었으면

1시간 내로 뚝딱 모든 사람들 밥까지 만들어줄 수 있는데 그 정도의 여건은 아니니깐

 

밑에 있는 사진은 내가 처음 만든 고추장 삼겹살 볶음

다 먹고 남은 소스에 볶음밥까지 해서 먹으니깐 더 맛있더만?

소스는 만들어서 하루 냉장숙성해놓으면 더 맛있으니깐 참고!

 

고추장 삼겹살 볶음 ( 존맛탱 )

만드는 방법은 유튜브 보면 많이 나오니깐 따라서 만들어보도록 하거라.

 

그리고 다음 사진은, 미트볼 케찹볶음

울월스에 고기랑 야채를 다져서 만든 미트볼이 있는데

그거 2개 구매해서 만들어 먹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미트볼 케찹볶음
 

아 양배추 쓸려고 구매한건데.. 양배추는 아예 사용도 안했다ㅋㅋㅋㅋ

썩겠네 썩겠어..

 

아무튼 밥은 잘 해먹고 산다. 근데 돈이 없다.

이제 다시 집 관련해서 돈이 나갈텐데..

빨리 일 좀 하고 싶다!!

 

그래도 여유를 즐기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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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글에서 보자~! See you later~👋🏻

 

( 스태킹 관련 내용은 없던데.. 그거 내가 작성해볼게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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