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워홀

조금씩 적응하고 있는 나의 호주 워홀, 그리피스 콜택시 후기 [ 🇦🇺 호주 워홀 6 ]

인코커플 2024. 1. 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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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상 반말로 작성된 점 죄송합니다. 불편하시면 뒤로 가주세요. )

 

Hey! 모두들 안녕~!

오래간만에 블로그를 써보네ㅋㅋㅋ

일하고 도시락 싸고 하느라 블로그 쓸 힘이 없었다.. 이럼 안되는데

한 번 블로그 잘 써보려고 노력해볼게!

대신 유튜브는 이제 안하니깐 괜찮겄지ㅋㅋㅋㅋ

 

자 그럼 이제 본문 드가자~!

 

1. 도시에서 일할 거 아니면 차를 사라.

나는 어차피 세컨만 딸 수 있는 상황이고 세컨을 따면 도시로 넘어갈 생각이라

딱히 차에 대해서 생각을 아예 안하고 있었어.

 

흠.. 그런데 호주 땅덩어리 더럽게 넓은 거 너희들도 알지?ㅋㅋㅋ

지도상에서는 가까워 보이지만 뭔 C8.. 시내에 집이 있는 게 아니면

기본적으로 마트까지 1시간 4~50분은 기본으로 걸어야하고..

음.. 내 모습 Not bad 꾸밀 옷들 좀 가지고 올걸 그랬나?

내가 힘내고 싶을 때 마다 듣는 노래중에

베란다프로젝트의 기필코라는 노래가 있거든?

 

거기에 " 딱 한살만 어려도 좀 더 쉬울 것만 같아" 라는 가사가 있어.

진심으로 한 살만 더 어렸으면 걷는 게 좀 더 쉬울것만 같아ㅋㅋㅋㅋㅋ

하루에 부천에 있는 모든 동들은 전부 걸어도 다녀봤는데

 

그 땐 2년전이고, 오우 지금은 뭐 삭신이 쑤신다 쑤셔ㅋㅋㅋㅋ

진짜 40대, 50대 분들이 보신다면 웃기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30대가 되고 나니깐 진짜 무슨 말인지는 조금씩 알 것도 같긴 하더라..

 

암튼 날씨는 더럽게 좋긴 좋아..

그래도 아직은 젊으니깐 혼자 걸으면 1시간이면 가긴 가더라

시원했으면 좋겠는데 햇빛은 더럽게 쎈데 덥기도 더럽게 더워요 아주ㅋㅋㅋㅋ

암튼 그래.. 그래서 뭐 잘 도착해서 장도 보고 했지

 

근데 장보고 그 많은 식료품들을 들고 다시 집으로 갈 순 없잖아?

그래서 필요한 게 뭐다? 택시다!

그리고 호주는 차가 있으면 조금 더 편하고 유리한 부분들도 많으니깐

 

차를 살 수 있다면 꼭 사기를 권장한다!!

나는 이미 늦었어~ 너희는 꼭 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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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사진은 Ji yun이라고 그리피스에서는 맛집이라고 하는 곳인데

깐풍기랑 베이컨 볶음밥 같이 간 분이랑 둘이서 시켜서 먹었는데

볶음밥은 짜게 먹는 나한테도 조금 짜지만 깐풍기랑 같이 먹으니깐 존맛탱구리.. 염병ㅋㅋㅋ

암튼 꼭 가봐라 16일날은 다시 리 오픈한다고 하니깐 가봐

몇 일을 쉬는겨.. 배들이 불렀어 아주ㅋㅋㅋㅋ

깐풍기 4.7 / 5

 

볶음밥 3 / 5

암튼 여기 그리피스는 콜택시를 부를 수가 있어

번호는 마지막에 말해줄게. 니네 이것만 보고 나갈거잖아. 그렇게 할 순 없지^^

 

암튼, 차로는 약 13분 거리에 있는 넓은 숙소에 살고 있어.

하지만 숙소만 넓다. 그게 끝이여

 

그리고 차가 있는 사람들도 지금은 시즌이라 일 끝나고 하면 바쁘기도 하고

자꾸 장보러 가자고 하는 것도 사실 차가 없는 사람에게는 눈치가 보여

일도 바쁜데 장보러 픽업해주는 건 또 얼마나 귀찮겠니..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러다가 앞에 있는

잔디 뜯어먹어야 할 거 같을 때 한 번씩 말하기도 해

 

그럼 또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디디나 우버 타면 되는거 아니야?" 응 아니야 C8... 디디 우버가 안돼

암튼 콜택시를 타고 가면 얼마일까?

 

나는 소수점 제외하고 말할게 28불 나왔다. 차로 12분 거리인데

차가 막혔냐? 아니 그럴리가 있나 여기 시드니도 아닌데ㅋㅋㅋ

 

28불이면 얼마인지 감이 안오지?

자잘자잘한 거 빼고 24500원 나온거다.

24,500원이면 흠.. 내가 이전에 구디에서 일할 때

철야하고 새벽 4시에 택시타고 인천까지 올 때가 2만원이 안나왔으니깐

 

만약 구디에서 인천까지 호주 택시비용으로 택시를 탔으면

한 18만원 깨졌을 듯 싶다.. 18

 

암튼 너가 세컨만 따고 도시로 돌아 갈 생각이 있다..

그리고 시내 꼭 굳이 많이 안나가도 된다?

그러면 차 안사도 되는데 이와 반대라면, 시내 근처에서 집을 구하거나

아니면 차 꼭 구매해라ㅋㅋㅋㅋ

 

차가 있어야 편한 건 사실이다. 솔직히 나는 집에서 생활하는 것도 편한 사람이지만

식료품이랑 담배 때문에 시내 나갈 일들이 가끔 발생해서 그건 좀 불편하긴 하더라..

( 담배 그냥 사서 핌.. 일하니깐 연초 땡기긴 하더라.. 전담가지고 안돼.. 노담 하지마 C8 )

 

암튼 그리피스 콜택시 후기는 "존나 비싸다" 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겠네.

또한 사람 인원수와 너가 사는 동네에 따라 가격이 변경되니깐

내가 말한 가격이 전부는 아니고, 또한 시내에 나갈 사람이 많으면 많을수록

가격 부담이 조금 적어지니깐 나눠서 타면 나쁘진 않더라..

 

뭐 일하면 사실 20불 정도는 낼 수 있잖아? 맨날 내는 것도 아니고ㅋㅋㅋㅋ

그래도 차 있는 사람이 시내에 나갈 일이 있다면 그거 얻어타는 게 가장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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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확실히 돈을 버니깐 조금은 여유롭구나.

1주차 때는 시즌기간도 아니고 적응기간이라 하루만 일했었다.

나의 하루 일하고 받은 돈은 240불이였나? 암튼 그럴거야.

( 나가서 장 2번정도 보면 거의 탕진할 수준..ㅋㅋㅋ )

 

그리고 2주차 때는 29시간 정도 일했다. 9시간 못 채운게 너무 아깝지만

그래도 29시간 일했다는 것만으로도 뭐.. 다행히 그래도 생활은 할 수준이 됐으니깐 만족

 

이번 3주차 때는, 38시간을 넘어 오버타임으로 일했다.

그래도 확실히 내가 이전부터 생각했던 거지만 호주에서는 일만 하면 정말 생활이 쉬워진다.

돈이 없어서 뭔가 쪼달리는 기분은 안들잖어..

 

한국에 있으면야 뭐 돈이 없어도 부모님한테라도

조금 빌붙거나 알바라도 하면 되는데.. 여기는 아니잖어ㅠㅠ

 

오버타임으로 일을 할 수 있었던 이유.. 스태킹을 하는 남자들의 인원이 너무 적다..

정말 내가 아직 제대로 된 스태킹 관련 후기는 안 쓸건데

손목과 손가락이 자고 일어나면 마비가 될 거 같은 건 어쩔수가 없는 거 같다.

 

나도 여행하면서 32시간 에어컨없이 40도 폭염에서 버스도 타보고

보조가방 포함해서 30KG 배낭 2개메고 3시간 동안 쭉 걸어보기도 하고

별 G랄은 다 해본 거 같은데.. 그거랑 이거랑은 정말 다르더라.

 

아픈 건 어쩔 수 없는 듯.. 하지만 인원이 없으니깐

정말 쉬고 싶어도 쉬고 싶다라는 말을 하기가 눈치가 보이긴 하다.

오늘은 어제 스태킹을 하다가 너무 급해서 라인에서 떨어지려는 박스를 잡아서

놓는 자세를 하다가 손목이 살짝 꺾여서 그 때부터 후라이팬을 들 때마다도 손목이 지끈거려서

고민고민하다가 데이오프를 하긴 했다.

 

하지만 그래도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은 좋다. 1주일에 하루 나갔을 땐 진짜..

비참 그 자체ㅋㅋㅋㅋ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좀 바뀌긴 했지

그냥 나는 38시간~43시간 정도만 일만 하고 싶은 사람이긴 한데ㅋㅋ

 

암튼 꼭 다들 호주와서는 돈을 벌 생각을 해

목표를 돈으로 잡으라는 말은 안한다!! 하지만 일을 안하면

정말 생활이 불편해지는 건 사실이니깐 너가 부자가 아니라면 더더욱 말이지..

뭐 많은 유튜버들이 말들하지? 급하면 한인잡이든 오지잡이든 가리지 말라고

 

정말 가리지 말고 일단 일을 하고 조금의 여유가 생길 때 걱정해도 늦지 않으니깐

가리지 말고 일단 집 구하고 일부터 하면서 돈을 벌도록!!

 

진짜 한국에서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 지

적응은 점점 하고 있긴 한데 체력의 한계는 어쩔 수 없는 거 같긴하다.

그래도 진짜 열심히 하고 있으니깐 그것만으로는 나름의 만족중!!

 

자 스크롤 내리느라 고생들 했다.

그리피스 콜택시 번호 알려준다. 적든지 복사하든 지 마음대로 해라.

근데 내 블로그 복사가 가능한 지는 모르겠네..? 암튼 간단하니깐 외워서 저장해놔

 

 

그리피스 콜택시 번호

131 008 이거니깐 그냥 전화해서 예약하면 돼

그러면 문자로 너 예약 정보랑 기사의 위치 정보들 다 알려주는

url 문자로 갈거야. 그거 보고 기사님의 위치 판단하면 되고

 

영어 못한다? 너무 두려워 하지마. 정말 전화영어 어려운 건 사실이긴 한데

너 지금 어디인 지 말하고, 어디로 가고 싶은 지 말하고 너 이름 말하면 되는데

그냥 간단한 영어 이름 있으면 그거 말하면 된다!

 

그리고 나서 전화받으시는 분이 예약 정보에 대한 내용 다시 한 번 불러주고

뭐 곧 기사가 그 쪽으로 갈거다 이런 식으로 말씀해주실거야. 그럼 Okay. Thank you. 이러면 끝!

어때 쉽지? 쫄지마 별 거 없다 이거야!

 

나도 영어 못해 C8ㅠㅠ

암튼 다음 데이오프가 언제 있을 지 모르겠지만 그 때 작성할 수 있으면 작성해볼게.

난 좀 휴식 좀 취해야 할 거 같다ㅋㅋㅋㅋ 암튼 Bye bye.

 

아.. 그리고 나 블로그 하는 거 지금 일하는 곳에서 많이들 알고 있더라..

하.. 부끄럽다ㅋㅋㅋㅋㅋ유튜브는 모르니깐 그것만으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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