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상 반말로 작성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불편하신 분들은 뒤로 넘어가주세요. 🙇🏻♂️ )
이전글 보기
1. 그래도 왔는데 호안끼엠 호수는 봐야지
5일차, 이제 베트남에서의 마지막이다.
사실 나는 베트남을 3번을 갔지만, 전부 다낭을 가보기만 했다.
다낭은 정말 여기가 베트남인지 한국인 지 헷갈릴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이 있는 곳이다ㅋㅋㅋ 그래서 편했을수도?
그리고 혼자 여행을 한다는 것도 처음이고
하노이도 처음이고 하다보니 모든 것이 낯설지만..?
그래도 하노이까지 왔는데 호안끼엠 호수를 한 번 안 볼수가 있나ㅋㅋㅋ
그래서 여행자거리를 잠깐 걸어다녔다.
기찻길 거리도 보고 사진도 찍고 싶어서 갔는데
이게 웬걸..?? 공안들이 앞에서 사람들을 막고 있었다.
아니... 이런 염X 그럼 장사는 왜 하는건데??
그래서 다른 입구로 가서 들어갈 수는 없는건지 물어보니
안된다고 한다. 왜 안되는 지 이유만이라도 알려주시죠ㅠㅠ
근데 최근 1년간의 글들을 살펴보니 기찻길 거리가 폐쇄됐다는 말들이 있었다.
뭐 뭔가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담 사이로 기찻길이라도 찍을려고 했는데
촬영이 잘 될일이 있나ㅋㅋㅋㅋ 에라이 C8
뭐 그냥 이래저래 하이랜드 커피숍도 가서 커피도 마시고
저녁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거의 해가 질 무렵 호안끼엠 호수를 걷다보니
나무위키에 적혀있는대로 하노이의 아주머니들이 에어로빅을 하고 계신것이 아닌가ㅋㅋㅋㅋ
그래서 이것도 촬영을 했다. 음 이 정도의 난이도라면 나도 같이 따라해보고 싶었지만
극강의 I인 나에겐 쉬운 일은 아니다.
( 태국에선 에어로빅을 했다는 것은 안비밀ㅋㅋㅋ )
호안끼엠 호수를 왜 저녁에 봐야된다고 하는 지 알 것 같다.
야경이 이쁘네.. 사실 혼자이기도 하고 해서
진짜 어두컴컴해질 때까지는 있지 않아서 더 이쁜 야경을 보진 못했지만
나중엔 여자친구의 손을 잡고 호수를 걸어다녀보고 싶다.
뭐 그렇게 다시 여행자거리를 걸어다니면서 스티커를 찾다가
담배도 몇 갑 사고 오바마 분짜로 유명한 집을 찾아갔다.
내가 2일차에 먹었던 분짜닥킴보단 여기가 훨씬 더 맛있었던 것 같았다.
( 사실 개인적인 의견이라.. )
그렇게 나는 하노이에서의 마무리를 준비했다.
호치민이라 음 기대가 되는군..
베트남의 경제도시라고 해서 그런 지 더 기대가 된다.
( 사실 나는 경제관련 분야를 너무 좋아한다. 돈을 좋아하는건가?ㅋㅋㅋㅋ )
2. 버스타고 비행기타고 택시타고 호치민 도착하기
사실 하노이에서 호치민까지는 슬리핑기차를 타고 한 번 가보려고 했었다.
근데 후기들이 좋은 후기들이 없기도 하고
가격도 비행기를 타는거나 기차타고 가는거나 별 차이가 없어서
뭐 굳이..?? 그냥 비행기타고 가자! 라는 생각으로
슬리핑기차 대신에 비행기를 선택했다.
사실 베트남은 그랩 비용도 저렴한 편이라 차를 호출해서 타고가도 되지만
내가 관광하러 간것도 아니고 각 나라마다의 문화나 여러가지를 체험하려고 간거라서
로컬 버스를 타고 공항까지 갔다. 가격도 저렴하다.
가격은 15k~! 15,000동이면 한화로는 약 750원정도 한다.
베트남에서의 버스는 그냥 요금이 정해져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내가 한 정거장을 타고가도 종점까지 간다고 해도 똑같은 가격이다.
그리고 한국의 80년대? 90년대 초반? 까지 볼 수 있었던
버스 안내원들이 티켓을 판매하는 방식
( 참 Fresh해^^ )
아무튼 뭐 그렇게 버스를 타고 가서 공항에 도착해서
뭐 체크인하고 공항에 앉아서 기다리다가 호치민 공항에 도착!
음 확실히 하노이 공항보다는 호치민 공항 앞에 뭐가 훨씬 더 많구만?
맥날도 있고 스타벅스도 있고^^ 맘에 들어ㅋㅋㅋ
그리고 그랩으로 차를 호출해서
호치민 여행자거리에 도착해서 숙소를 갔다.
와... 근데 진짜 더럽게 시끄럽다는 게 뭔지 알겠더라ㅋㅋㅋㅋ
주변은 다 펍 아니면 클럽들이라
사실 나는 관심도 없지만 새벽 4시까지 베이스 진동음이 막 울리다가
새벽 5시쯤 되면 아주머니들이 일어나서 수다를 떠는 소리들이 막 들려서ㅋㅋㅋㅋ
진짜 소니 헤드폰 가져온 건 신의한 수.. 노이즈 캔슬링 기술은 최고다!
뭐 그렇게 호치민에서의 하루를 보냈지만..
사실 시끄러워서 잠을 잘 못잔 것도 있지만, 당시 치아가 너무 아팠었다.
그래서 하노이 공항에서 출발 전에 소염진통제를 하나 먹고 갔는데
일어나면 바로 한국치과부터 가봐야지라는 생각으로
어렵사리 잠을 잤었다. 진짜 살다살다 별의 별 경험을 다 해보네 C8ㅋㅋㅋㅋ
호치민 치과 간 얘기는 다음 글부터 작성을 해보도록 하지.
재밌게 봤으면 공감 버튼도 누르고 이웃 신청도 다 받아주니깐 하도록 하자!
그럼 고생들 혀~!!ㅋㅋㅋ 👋🏻👋🏻